연재 소개


개별입하동

각 필자들이 개별적으로 연재 중인 태그들입니다.
(*가나다순)


~같은 것
아름다운 문장을 보면 사람들은 시 같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는 시를 잘 모른다고 한다.
나는 이 말을 여러 번 들었고 매번 무방비 상태에서 들었다.

교정공기
나의 선생님은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이들을 가장 존경하라고 했습니다. 다른 누가 아니라 바로 그런 이들을요. 다른 누구보다도요. 교정공기는 당신을 나로 대체하려는, 나 교정공의 기록입니다.

박물지
박물은 얇아서 박물. 많아서 박물.
모든 것을. 모든 것을.

수요일에 쓰는 사람
수요일에 쓰는 사람은 매주 수요일에 근처 카페로 간다. 별다른 이유는 없다. 걸어가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 가기도 한다.

아키라
폭력에 대한 암순응들이 자주 보이는 시대.
그는 이제 어디로 가는 걸까.
사이버펑크의 느낌은
아직 나지 않는다.

초월일기
2017년부터 지금(지금은 2021년 12월이지만 이 기준은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까지 쓴 약 6000개가량의 일기들을, 현재 시점에서 마구잡이로 뒤섞고 번복하고 확장하는 과정에서 뭔가를 초월해 보고, 그렇게 완성되는 것들을 씁니다.

bulk
bulk는 강렬한 에너지와 깊은 감수성을 담아낸 예술적인 작품입니다. 시마다 새로운 감정과 이야기가 얽혀있어, 독자는 그 어둠의 세계에 몰입하게 될 것입니다.



공동입하동

여러 필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태그들입니다.


겪지 않은 후일담
직접 플레이한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TRPG)의 후일담을 남길 수 있는 공용태그입니다. 플레이 후기, 룰 리뷰, 플레이에 사용한 자료, 리플레이의 일부, 설정, 캐릭터 뒷이야기 등 후일담에 포함될 수 있는 모든 것이 좋습니다.

곡물창고에서
곡물창고에 있는 사물에 대해 써도 좋고, 곡물창고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써도 좋습니다. 우리는 대체로는 가상의 뭔가를 다루겠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단편
비연재물 한 편이나 두 편(1-2, 전-후, 상-하, 본문-후기, 서문-본문 등), 또는 세 편(123, 상중하, 서본결)만으로 마무리되는 글을 올릴 수 있는 자유참여의 공용 태그입니다.

방공호
이 태그를 달고 올릴 수 있는 게시물의 조건은 ‘자신의 것이 아닌 뭔가’입니다. 텍스트, 이미지, 소리, 영상... 곡물창고의 바깥, 전자 쓰레기로 가득한 황무지를 헤매다 만난 무엇이든,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이라면 좋습니다.

헛간
곡물창고에서는 독자 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필자로 등록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것만은 어쩐지 곡물창고에 들어갔으면 싶은’ 뭔가를 지었다면, 뭔가를 짓다 보니 어쩐지 ‘이것이 곡물창고에 들어가면 될 듯싶다’면, 투고해보십시오.



관리실

곡물창고의 운영 및 관리에 관한 태그들입니다.


경비서신
곡물창고의 관리와 관련하여, 창고관리인이 경비서신을 통해 다음을 알립니다.

모금통
모금통은 게시판 아래 선반에 놓여 있습니다. 그것은 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함이고, 뚜껑에 수확의 신을 뜻하는 기호가 그려져 있습니다.

캐비닛
관리실 구석에 놓인 3단짜리 서류 캐비닛. 어디선가 주워 온 것 같다. 군데군데 칠이 까진 부분이 있지만 열리기는 아주 부드럽다.

헤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