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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창의 필자가 되려면...



곡물창고의 필자들은 스스로 설정한 연재 기획에 따라 자신의 태그를 만들고 소개한 뒤, 그 태그로 한 계절에 한 편 이상의 게시물을 업로드(‘입하入荷’)합니다. 연재가 끝났거나 한 계절에 한 편이 업로드되지 않은 태그는 저장고로 이동(‘입고入庫’)됩니다. 필자들이 함께 연재하는 태그도 있으며, 함께 연재하는 태그를 직접 만들 수도 있습니다. 거기 참여할지 말지는 각자의 뜻에 달렸습니다. 모든 태그를 통틀어 한 계절 동안 아무 게시물도 업로드 하지 않는다면 필자 자격을 반납해야 합니다. 여기서 필자들은 ‘왜 굳이 팀 블로그여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안 할 수도 있습니다. 곡물창고는 기본적인 규칙과 틀, 상호작용의 가능성만을 제공합니다. 누가 곡물창고의 필자가 되려 하나요?

노동자와 산업예비군, 문예인과 생활인; 보여주고 싶은 뭔가가 있는데 개인 블로그는 영 아닌 것 같고 다른 마땅한 공간도 없으신 분, 딱히 보여주고 싶은 것은 없지만 필히 쓰고 싶은 것이 있으신 분, 공짜 볼거리 제공에 관심이 있으신 분, 보여줄 건 있는데 나는 감추고 싶은 분, 그 반대이신 분, 뭐든 판매해버리는 시대에 의식적으로 역행하고 싶으신 분, 돈 받는 원고 말고 돈 안 받는 원고도 써보고픈 이상한 기분이신 분, 원고로 돈 받은 적 없어도 여하간 이상한 기분이신 분, 연재 양식을 직접 기획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 계절 마감의 장기적이고 은은한 압박감을 원하시는 분, 가이드라인 없이도 안심 콘텐츠(아슬아슬도 OK) 작성이 가능하신 분, 콘텐츠라면 이제 신물이 나시는 분, 더는 잃을 것이 없으신 분, 뭔가 잃을 것이 많으신 분... 등; 필자 자격으로의 자유로운 드나듦, 단기 연재도 환영, 전문가의 교정 서비스 제공, 최고의 정예 독자진(바로 당신) 완★비.

곡물창고 필자 등록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등록을 위한 단 하나의 자격 요건은 곡물창고의 독자가 되는 것(아래의 [곡창의 독자가 된다니...] 절 참조)이며, 그 뒤로는 자신이 통과하거나 하지 않게 될 다음의 관문들이 있습니다.

1) 곡물창고 사용조례를 찾아내어 1회 이상 읽었는가?
2) 필자 등록 절차를 끝까지 마무리했는가?
3) 필자 등록 후 연재를 시작했는가?
4) 연재 소개 작성 이후 3편 이상 연재했는가?
5) 완결을 냈는가?

곡물창고의 필자로 등록하시겠습니까?
당신이 그 사람입니까?
이메일(hellgoddgan@gmail.com) 또는 알림판으로 연락 주십시오.








곡창의 독자가 된다니...



창고에 모인 우리-약간 명의 필자들이 오직 자신의 글을 으뜸 보상으로 삼아 연재의 약속을 시작한 이래, 시간 외에 아무 값도 요구받지 않은 우리-약간 명의 독자들은 창고에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그에 영향을 미치거나 미치지 않기를 지켜왔습니다. 이것이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궁금하다면 다음의 링크들을 참고할 수도 있겠습니다.

* 현재 연재 중인 태그 소개 모음
* 저장고 둘러보기
* 창고관리인 인터뷰 「직업 전선: 곡물창고 관리인」
* 2020 신춘특집 관리인과의 대담 & 2020 연말특집 결산 좌담회
* 곡물창고 연말결산 2022년의 숫자들
* 모금통 ― 개별 연재 태그 또는 곡물창고 후원
* 게시판 ― 곡물창고에 쪽지 남기기
* 독자 투고 ― 도저히 못봐주겠다... 직접 맛을 보여주기

곡물창고가 동시대-최고의-공짜-한국어-전자-문예-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 소문이 사실인지 아닌지 아직 확인하지 못하셨습니까? 곡물창고 블로그(gokmool.blogspot.com)를 직접 피드리더에 등록하거나 알림판 계정을 팔로우, 또는 곡물창고 보름간을 구독하여 창고의 업데이트 알림을 받아보십시오. 지금까지 받아봤는데도 확인할 수 없었습니까? 그렇다면 필자 등록을 고려해 보십시오(위의 [곡창의 필자가 되려면...] 절 참조).


* 곡물창고는 일체의 개수작에 반대하며, 특정 종교 · 단체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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