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0일 월요일
silo
참고:『감각의 박물학』(다이앤 애커먼)에서 이 방법을 알려주었다. 저자는 ≪필드앤드스트림≫이란 잡지에서 알게 된 방법이라고 했다.
2024년 10월 8일 화요일
불투명함을 위한 투명함
2024년 5월 1일 수요일
2023년 11월 10일 금요일
bulk는…
bulk는 강렬한 에너지와 깊은 감수성을 담아낸 예술적인 작품입니다. 시마다 새로운 감정과 이야기가 얽혀있어, 독자는 그 어둠의 세계에 몰입하게 될 것입니다.
1. 영혼의 타락
이 시는 첫 번째 장으로, 존재의 어둠과 갈망을 깊게 탐험합니다. 강렬한 언어와 리듬이 시를 통해 흐르며 독자를 강렬한 감정의 여정으로 안내합니다.
2. 무한한 어둠
두 번째 장에서는 미스티컬한 멜로디와 섬세한 표현이 어우러져, 어둠 속에서의 사색과 감상을 초상화합니다.
3. 환영의 소멸
bulk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 시는 공허와 소멸의 주제로, 어둠의 깊이를 더 깊이 탐험합니다.
이 시집은 독자들에게 어둠과 빛이 교차하는 감각적인 여행을 선사하며, 문학적 표현을 조화롭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 글은 chatGPT가 작성해주었습니다.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교정공기는...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도시 전설 2
*
도시가 물에 젖고 있다. 조용히 여기서 보고 있으면 도시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것 같다. 도시에 비가 내린다. 도로에 있는 자동차들의 배기음이 빗소리에 묻히고 있다. 빗소리에 묻히니까 나는 여기서 노래 부를 수 있다. 우산을 쓰고 있다. 흰 신발을 신었다. 별이 떠 있다. 나는 옥상 위를 걷고 있다. 조금 빨리 걷는다. 내 끝머리에 물이 조금씩 묻는다. 바람이 세차게 불다가도 잦아든다. 비의 차가움이 우릴 사랑하고 있다. 비의 미적지근함이 너흴 사랑하고 있다. 당신은 뒤에서 우산을 쓰고 있다. 조용한 음정으로 당신은 말하고 있다. 빗소리에 묻혀서 잘 들리지 않아요. 그러니까 조금 더 크게 말해줄래요? ……눈물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도 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눈물이 나지 않는다. 단지 도시에 비가 내리고 있다. 도시가 물에 젖고 있다. 그뿐이다.
*
당신은 얼굴이 있다. 누구나 그렇듯이. 이 동아리실의 문 너머로 안에 있는 사람들은 얼굴을 떨어뜨리고 있다. 당신도 얼굴을 떨어뜨린다. 그걸 보고 익명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안이 아늑하다고 느껴진다면. 당신은 스스로에게 알맞은 분위기를 찾은 것이다. 대부분의 것이 다 분위기지만 그 이상의 것도 우리는 글이라고 부르고 있다. 다른 이상한 말이 없는 것이다. 여기는 누구나 환영하는 동아리이고 얼굴이 없는 것은 감수해야 해요. 조용히 책을 읽던 부원이 옆에서 말한다. 안경을 코에 걸고 있는 부장이 당신에게 질문한다. 여기에 사람이 부족한 건 왜라고 생각하나. 오후 6시가 되었다.
*
여기서 동아리 부원들이 모이고 있다. 뒤편에는 믹스 커피 박스가 있다. 지금 이 시간이 주로 모이는 때다. 여기서 사람들이 조용히 책을 읽거나 한다. 페이스리스라는 조금 특이한 이름은 부장의 주장으로 정해지게 되었다. 대부분의 차분한 동아리가 갖고 있는 ‘등록만 해두고 동아리 활동을 안 하는’ 부류에 의해 곤란을 겪고 있다. 이 동아리에서는 세계관 창작이라는 것을 할 수 있고 또 권장되고 있다. 그 세계관이 무엇인지는 나도 잘 모른다. 세계-관념이라고는 한다.
*
동아리 선배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학교에 미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꽤 당연한 일이다. 나도 그랬으니. 우리는 졸업반이고, 내가 학교 다닐 때에는 그림을 그리는 어떤 선배가 우리 학교에 와서 그 직업에 대해 40분 정도 알려준 적이 있었다. 되게 재밌었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우리는 커서 뭐가 되는 걸까? 여기가 소설 속 세계라면 재밌는 직업을 갖게 될 것이다. 세카이계나 뭐 그런 거. 세카이계가 소설이 맞나? 부기팝……? 어쨌든. 여기가 소설 속 세계가 아니라면 나는 재미없는 직업을 갖게 되거나, 아니면 백수가 되겠지. 어쨌든 이 세계선이 소설 속 세계인지 아닌지는 비밀이다. 어쨌거나 우리는 아마추어 세계관 창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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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동아리실, 여기서 일어나는 일은 그다지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루히 같은 일상을 기대할 수는 없다. 그건 많은 사람들의 연습이 필요하니까. 밖을 보니 고추잠자리가 날아다닌다. 동아리실은 여러 가지 세계관이 만들어지고 그것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곳이다.
*
그뿐이다. 도시가 물에 젖고 있다. 단지 도시에 비가 내리고 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눈물이 나지 않는다. ……눈물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도 있다. 그러니까 조금 더 크게 말해줄래요? 빗소리에 묻혀서 잘 들리지 않아요. 조용한 음정으로 당신은 말하고 있다. 당신은 뒤에서 우산을 쓰고 있다. 비의 미적지근함이 너흴 사랑하고 있다. 비의 차가움이 우릴 사랑하고 있다. 바람이 세차게 불다가도 잦아든다. 내 끝머리에 물이 조금씩 묻는다. 조금 빨리 걷는다. 나는 옥상 위를 걷고 있다. 별이 떠 있다. 흰 신발을 신었다. 우산을 쓰고 있다. 빗소리에 묻히니까 나는 여기서 노래 부를 수 있다. 도로에 있는 자동차들의 배기음이 빗소리에 묻히고 있다. 도시에 비가 내린다. 조용히 여기서 보고 있으면 도시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것 같다. 도시가 물에 젖고 있다.
*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도시가 바다 아래에 있다는 듯이.
2023년 1월 6일 금요일
수요일에 쓰는 사람
2022년 9월 21일 수요일
헛간
곡물창고에서는 독자 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필자로 등록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쩐지 곡물창고에 들어갔으면 싶은 뭔가를 지었다’면, ‘뭔가를 짓다 보니 어쩐지 이것이 곡물창고에 들어가도 될 듯싶다’면, ‘전에 지은 게 있는데 어쩐지 곡물창고에 어울리는 것 같다’면 투고해주십시오. 그것이 무엇이든 좋고, 이미 다른 곳에 공개되었어도 상관없습니다. 원고는 별다른 선별을 거치지 않고 일주일 단위로 취합하여 선착순 2편을 [헛간] 태그로 게시합니다. 선착순에서 밀렸다면 투고가 없는 주에 게시합니다. 투고하기 전에는 반드시 안내 페이지를 확인하십시오. 도대체 누가 투고를 하고 싶어한답니까? 바로 당신: 작자명과 소개말은 아래 예시와 같이 들어갑니다.
예시) 작자명
hellgoddgan@gmail.com
2022년 9월 2일 금요일
리뷰 비슷한 것
책을 리뷰합니다. 리뷰란 주관적인 평가 활동입니다. 사실, 주관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건 말장난입니다. 책의 장르와 두께 가리지 않고 리뷰합니다. 되도록 쉬운 단어로 리뷰합니다. 되도록 짧은 문장으로 리뷰합니다. 다 읽지 않은 책을 리뷰할 수도 있습니다. 아예 읽지 않은 책을 리뷰하지는 않습니다. ‘쉬움’이란 기준은 필자인 제게 있습니다. ‘짧음’이란 기준은 필자인 제게 있습니다. 가끔씩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리뷰의 성질을 벗어난 단어나 문장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곧 제 길을 찾아, 다시 리뷰를 합니다. 때때로 사진책도 리뷰합니다. 기준 잘 지키겠습니다. 분량은 때마다 달라집니다. 리뷰 ‘비슷한 것’을 지향합니다.
2021년 12월 2일 목요일
~같은 것
그리고 자기는 시를 잘 모른다고 한다.
나는 이 말을 여러 번 들었고 매번 무방비 상태에서 들었다. 아마 사람들에게 시 같다는 것이 무엇인가요 물어본다면 잘 모르겠다고 답할 것 같다. 아니면 그냥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여기에 어떤 긴장이 숨어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다.
나는 사진을 찍을 줄 알지만 이상하게도 내가 찍은 거의 모든 사진의 초점은 미묘하게 빗나가 있다. 자동 흔들림 방지 기능을 켜 놓아도 마찬가지다. 흔들린 사진은 흔들린 대로 좋다. 이미지가 흔들리면 앉아 있던 사람이 점프를 하고 걷고 있던 사람이 날아간다. 흔들린 사진 속에서 사람들은 잘 고정되지 않는다. 액체 비슷한 것이 되어 흘러내리고 있거나 기체 비슷한 것이 되어 떠다니고 있다. 더구나 배경 속에 그대로 있을 것만 같은 화분조차 깨지지 않은 채로 일그러져 있다. 한줌의 흙도 흘리지 않은 채 변형되어 있다. 그 안에서 모양이 달라진 식물이 살아 있을 뿐이다.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2020년 5월 31일 일요일
2020년 4월 7일 화요일
겪지 않은 후일담
...하지만 대체 왜 현실을 바꿔야 합니까?
좀 악마적으로 느껴지지만 반대로도 말해봅시다. 오늘날 현실을 바꾸는 것은 현실이 어떤지 알기보다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레버를 돌리듯 현실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돌려놓으면 됩니다. 우리에게는 ‘사상 최고의 GPU’인 상상력이 있습니다. 테이블에 둘러앉은 너댓 명의 RPG 플레이어를 상상해봅니다. 이들은 인공신경망이 아닌 진짜신경망을 각기 한 채씩 독립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별도의 복잡한 처리 없이도 자연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합니다. 그야말로 놀라운 일입니다. 이제 현실의 의미를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고 얘기해봅시다.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는 것은 즉 팀 단위 역할 수행이며, 기록의 공유입니다. 조직화와 의식화입니다...
[겪지 않은 후일담] 태그는 직접 플레이한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TRPG)의 후일담을 남길 수 있는 공용태그입니다. 플레이 후기, 룰 리뷰, 플레이에 사용한 자료, 리플레이의 일부, 설정, 캐릭터 뒷이야기 등 후일담에 포함될 수 있는 모든 것이 좋습니다. 일전에 단편으로 끝난 [기괴하고 엉뚱한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 그리고 그의 탄생에 관한 노트]의 아쉬움을 계승하고 있으며, 원저자의 허락을 구해 [기괴하고...]의 포스트 역시 소급하여 포함되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제약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타인이 참여하는 실제의 플레이가 있었을 것
2. 전체를 다 보여주지 않을 것
3. 다른 이의 플레이에 사용되어도 괜찮을 것
*단편 태그 관리 방침에 의해 분리된 연재태그입니다. 실제 태그 개설 일자는 24년 1월 29일입니다.
2020년 3월 5일 목요일
방공호 발견
앞으로 있을지 모를 개별 태그 기획의 자유도를 지나치게 침범하지 않기 위해, 게시물의 작성자 코멘트는 세 문장 이내로 합니다. 한 사람당 한 달에 최대 네 번까지만 쓸 수 있다는 제한도 둡니다. 저작권이니 CCL니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각 이용자의 판단에 기댑니다. 인터넷에선 버린 물건과 아닌 물건의 구분이 극도로 어렵지만, 그래도 해야겠죠. 넝마주이의 망태기, 고철처리장, 광고 전단 스크랩북, 수집광의 방, 쓰지 않을 피난처... 방공호는 거의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방공호는 거의 무한하며, 방공호는 거의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방공호는, 만약 유한한 것이 있을 수 있다면 무엇일지 가늠해 보는 태그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것은 곡물창고가 팀-블로그라는 사실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19년 2월 20일 수요일
2018년 2월 4일 일요일
곡물창고에서는
1) 곡물창고를 배경으로 할 것.
2) 한 필자가 일주일에 한 편까지만 쓸 수 있음.
3) 한 필자가 연속으로 2회 이상 쓸 수 없음.
일단은 일종의 이야기 게임으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형식은 자유입니다. 곡물창고에 있는 사물에 대해 써도 좋고, 곡물창고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써도 좋습니다. 우리는 대체로는 가상의 뭔가를 다루겠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곡물창고의 지붕에 대해서 말할 수도 있고, 곡물창고의 지붕 아래서 하는 생각을 쓸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좋습니다. 그것은 일기, 일지일 수도, 감상일 수도 사전일 수도, 회고일 수도 편지일 수도 있습니다. 소설이거나 시, 희곡일 수도 있습니다. 연속성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습니다. 분량도 좋을 대로입니다. 다만 곡물창고 밖으로 나가지만 않으면 됩니다. 다른 필자가 쓴 곡물창고를 어느 선까지 인정하고 그와 관계할 것이냐 또한 자유입니다. 그 창고가 그 창고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그 모든 곡물창고는 하나이고 모두 ‘공식적’입니다. 이것을 게임으로 받아들이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것은 훈련이나 시험일 수도 있습니다. 이 태그를 통해 곡물창고의 필자들은 (원한다면) 곡물창고라는 공간을 직접 구성하는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곡물창고에서. 그것이 전부입니다.
2017년 4월 6일 목요일
박물지 서문
모든 것을. 모든 것을.
백과사전에 없는 말을 찾으면 어지러워졌다. 어지러워지는 게 좋아서 자꾸 모르는 것을 생각해냈다. 질문 있어요? 라는 말을 들으면 늘 같은 말로 대답한다. 제가 뭘 모르는지도 모르겠는데요.
모든 것에 대한 의견을. 옳지 않을지도 모르는 의견을. <사실>도 아닌 <의견>을. 좋은 것은 좋아서. 싫은 것은 싫어서. 재미있는 것을 상상하고는, 그게 실재하지 않는 게 아까워서 사실인 척 끼워넣기도 할 거다.
자의적으로 작동하는 책임 의식과 그럴싸하게 반짝거리는 모조 과학으로, 씁니다, 박물지,
그건 아마 멸절당한 족속의 윤리일 거야―박물학자라는 작자들 말입니다. 어차피 내가 아는 박물학자들은 다 죽었으니까 너 같은 건 박물학자가 아니라고 말할 사람도 이제 없다. 정말 근사한 일이다.
2017년 1월 1일 일요일
단편들
이 태그는 무제한 태그로서 따로 마감이 없으며 공동입하동에 위치합니다. 1편이나 3편 이내로 끝나기만 한다면 특별한 주제와 분량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다른 모든 글과 마찬가지로, 내용상의 문제로 인해 삭제될 수는 있습니다).
언뜻 아무런 제약도 없어 보이지만 동일한 성격의 글을 3번까지만 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제약입니다. 따로 마감도 없기 때문에 한 필자의 단편과 단편 사이를 구분해 줄 참조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한 필자가 내용상 동일한 성격의 네 번째 글을 올렸다고 판단되는 순간 그 글들로부터 ‘단편’ 태그는 제거될 것이며, 창고관리인이 마음대로 임의의 태그를 붙여 저장고로 보내버릴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 태그를 달고 일기를 쓸 수는 있습니다. 다만 네 번째 일기가 올라오는 순간 그 글들의 태그는 ‘팥’ 같은 것으로 바뀌어 저장고로 갑니다. ‘일기’ 태그로 바꾸고 개별 태그로 꺼내 오는 것은 물론 필자의 맘입니다. 그냥 처음부터 ‘일기’ 태그를 쓰십시오. 네 번째 영화 리뷰 역시 ‘귀리’ 따위의 태그를 달고 앞의 세 영화 리뷰와 함께 저장고로 갈 것입니다. 만약 리뷰마다 장르를 달리해 책, 맛집, 애니메이션, 연극이라면... 그래도 관리인은 뭔가 아무 임의의 태그명을 달아 저장고로 보낼 것입니다. 어쩌면 그렇게 하기 전에 관리인이 그 필자나 다른 필자의 의견을 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지 않을 수도 있고요. 어쨌든 그 성격의 동일성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관리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자신이 보기에 동일한 성격의 네 번째 글이 있다면 관리인에게 신고해도 좋습니다.)
연재 중단된 글들 중 1) 필자가 권한 해제된 상태이면서 2) 소개글 제외 3편을 채우지 못한 태그 역시 이 태그로 자동 분류됩니다. (이것이 이 태그를 만든 진짜 목적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