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2일 화요일

ㅣㅣㅣ ― 칠일

 

피부를 7하기엔

일주일은 모자라서

덜룩덜룩

창조주는

많은 마안은 마는 10000은 만 하다 만

몽고반점을 남겼습니다


[ 작품명 : 몽골계 ]

왼쪽 뺨 목 다리 팔에 대륙지도. 이 지구는 26퍼센트의 청색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만큼만 건강합니다.


얼룩은 따지려다가 입이 말랐습니다

혀에

백태로도 지도가 있단 거 

모릅니다 창조주는


창조주는 우리 할아버지도 만들었습니다

1977년 7월 7일에 죽였습니다

중복 숫자는 괴슈탈트에게 퀴즈를 냅니다


Q. 장례를 몇 시에 (치릴/치룰)까요?

+어이가 없어서 정답을 무시합니다+

A. 장례를 ‘7’우다


그 오답이 가로등 같아서

숫자 아래 서니까

빛 칠 슥 이제

뚜렷해집니다


몽골계,

74퍼센트의

아이보리색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정도로 

아픕니다


헤매기